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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0년대의 SF는 앞선 시대가 던진
“인간이란 무엇인가”라는 질문을 본격적으로
인간 내부로 가져왔다. 기억과 육체, 유전자와
현실인식이 기술에 의해 조작되거나 대체될 수
있게 되면서,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준 자체가
흔들리기 시작한다. 미래는 더 이상 외부 세계의
변화만이 아니라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
공간이 되었고, 이는 곧 현실과 미래의 경계가
가까워지는 다음 시대로 이어진다.

WHAT MAKES US HUMAN
199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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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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